"우리 회사 8명인데 대량계약 되나요?"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업계 관행상 벌크 조건이 본격적으로 붙는 기준선이 10회선입니다.
왜 하필 10회선인지, 8~9회선은 아쉬운 대로 어떻게 협상할 수 있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실제 견적 사례로 풀어볼게요.
왜 10회선이 기준선일까
통신사 대리점 정책상 10회선 이상은 별도 전담팀으로 이관됩니다.
일반 리테일과 다른 리베이트 테이블을 쓰기 때문에 지원금 폭이 확 커집니다.
단가 협상, 요금제 커스터마이징,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까지 훨씬 유연해집니다.
반면 9회선 이하는 일반 개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회선 차이로 조건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회선 수 구간별 조건
10~19회선은 회선당 지원금 5~10만원 추가가 일반적입니다.
20~49회선은 여기에 요금제 할인 폭이 더해집니다.
50회선 이상은 전용 요금제 협상이 가능해집니다.
100회선을 넘어가면 대기업 계약 라인으로 이관되어 사실상 별도 견적입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회선당 실질 단가는 계속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9회선 회사의 협상 팁
지금 9회선이지만 6개월 내 채용 계획이 있다면 10회선으로 미리 개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회선은 회사 공용폰이나 예비 회선으로 두면 됩니다.
벌크 조건 적용 시 지원금 차액이 유예 회선 비용을 훨씬 상회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계열사·자매회사와 합쳐서 계약하는 것입니다.
명의는 각각이더라도 동일 담당자 창구로 진행하면 벌크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벌크 계약 시 체크리스트
첫째, 회선별 요금제를 반드시 이원화하세요.
영업·내근·개발직 사용 패턴이 다른데 동일 요금제로 묶으면 손해입니다.
둘째, 단말기 모델도 두세 가지로 나눠 협상하세요.
임원은 플래그십, 실무는 중가 모델로 섞으면 총 지원금이 커집니다.
셋째, 부가서비스 무료 기간을 명시하세요.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회선 축소 시 위약금 면제 조항"을 반드시 넣으세요.
퇴사자 발생 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벌크 계약은 협상 여지가 많은 만큼 사전 준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저희는 3사 견적을 동시에 뽑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방식을 씁니다.
10회선 이상 검토 중이시면 문의 주세요.
